도박 중독에서부터 매거진을 만나기까지..
안녕하세요.
저는 한 때 도박(?) 중독자였습니다. 소위 합법적 도박이라고 하는 주식에 빠져서 손모가지 여러번 날릴뻔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원래 주식은 어릴때부터 취미로 해왔었다가 19년도쯤 부터 각잡고 전업투자자의 길로 빠지게 됐습니다.
하루에 몇십만 많게는 몇백만원씩 벌기도 했는데 그러다보니 점점 겁대가리를 상실했습니다.
하지만 곰팡이가 주는 쾌락이 그렇듯이 나락가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달 월급을 날리는 날도 있었고 그럴때마다 뱃속(대장ㄷㄷ)에서부터 끓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혼자 날뛰는 날도 생기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 소름돋고 아찔한 모습이네요..
그렇게 수년동안을 잠도 잘 안(못)자고 곰팡이 범벅된 결과 잔고가 다 날라간 텅장과 폐허가 된 마음만 남게 되었습니다.
실패가 쓰라려서 매일 한강물 온도 체크 하던게 일상이었는데 그 와중에 저는 또 나름대로 이겨내 보자며 마인드 컨트롤 하기 위해 자기계발서를 열심히 읽어댔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전부 뉴에이지 책들이었고
이미 썩은 양심 소유자에 맘몬 숭배자였던 저였지만 그 사상에는 뭔가 모를 0.1프로의 거부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이 일말의 양심의 소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제야 도박에서 시선을 돌려서 뉴에이지가 뭔지 찾아보고 확장시켜 세상 지식, 음모 까지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흘러 들어온게 작가님 티스토리 블로그 였고 이후 매거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매거진 와서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매거진의 굉장한 글들을 열심히 읽어 가던 어느날... 부터 글이 잘 안 읽히고 튕겨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안ti 글들을 접하게 되면서 충격먹고 탈주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이미 때가 때인 만큼 세상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나니 모르던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세상 지식과 진실에 관련된 여타 책, 영상들을 찾아보며 한동안 난리 부르스를 치며 지냈었습니다.
그 기간 중 흘러흘러 한 텔레그램방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정말로 기적적으로(?) 우연히(!) 스트 가족분을 만나게 됩니다.(처음엔 전혀 몰랐음)
그 분이 새벽마다 텔레방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었는데 성경과 양심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게 결국 매거진 얘기라는 것도 알게 되고 그 가족분이 정성으로 도와 주신 덕에 저는 남몰래 조.용.히. 다시 매거진으로 돌아와 다시 글을 읽으며 정신을 차릴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내 썩은 양심과 마주 하게 되었고,
그간 얼마나 잘못 살고 있었는지 당장 지옥불에 튀겨져도 할 말 없는 더러운 인간인지를 깨닫고 매일 울고 불고 하는 시간들이 있어 왔습니다.
건물 교회 다니면서 기독교인으로 살아온 세월이 적지 않았음에도 뼛속까지 죄인임을 깨닫지 못하고 막 살았던 제게
뉘우칠 기회를 주신 예수님의 긍휼하신 자비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결정적 계기와 통로가 됐던 작가님 글이 아니었다면 아직도 맘몬 숭배하고 비양심으로 점철된 콘스탄틴교 혼종으로 살고 있었겠죠..
생명을 갈아 넣은 글을 쓰며 광야에서 뉘우치라 외쳐주신 작가님께, 새벽마다 양심 차리라고 말해줬던 형제 가족분께, 이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