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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리얼소금 후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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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중독에서부터 매거진을 만나기까지..

안녕하세요.

저는 한 때 도박(?) 중독자였습니다. 소위 합법적 도박이라고 하는 주식에 빠져서 손모가지 여러번 날릴뻔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원래 주식은 어릴때부터 취미로 해왔었다가 19년도쯤 부터 각잡고 전업투자자의 길로 빠지게 됐습니다.


하루에 몇십만 많게는 몇백만원씩 벌기도 했는데 그러다보니 점점 겁대가리를 상실했습니다.

하지만 곰팡이가 주는 쾌락이 그렇듯이 나락가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달 월급을 날리는 날도 있었고 그럴때마다 뱃속(대장ㄷㄷ)에서부터 끓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혼자 날뛰는 날도 생기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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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가님의 Right to say 메세지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리얼소금요법은,

아직도 더 배우고 싶은 부분이 많아요.

자매님들께서는 자궁쪽은 어떻게 관리하고 계시는지

조언 남겨주시면 열심히 따라가고 싶습니다.

캡슐로 관장하는게 나을까요

여성 생필품도 많이 오염되었다고 기사로 접하다보니


622회 조회
Rise brightly
2025년 11월 04일

진실이라고 해도 그 사람에게 가장 알맞은, 눈높이에 맞는 진실이 아니라면 진실을 가장한 폭력이 되겠지요. 진실을 무기로 휘두르면서 마음 중심이 그 사람을 구하는 데 있지 않은 사람들을 많이 봤었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right to say는, 본문에 적어주신 것처럼 다른 누구보다도 자기 양심을 가장 혹독하게 찌를 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채팅방을 하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제 특성상 콘스탄틴 기독교에 오래 몸담았던 분들(저보다 성경을 훨씬 많이 외우고 있는)도 만나게 되고, 가끔 제가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받게 되는 일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는 걸 완전히 직시하고 지혜를 구하면 제 안에 없던 지식들이 나와 술술 대답이 나오는 경험들을 했었습니다. 스스로 양심이 그 밝은 빛을 드러내도록 가리고 있는 것들을 치우면, 분명 다른 사람들도 반응할 테고 그때 해야 할 말들 역시 그분께서 주실 것임을 믿고 더 자기부인에 힘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가님께서 말씀하시곤 했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기부인 뿐이라는 말씀이 진정으로 와닿게 되더라구요. 자기 안에 있는 악을 이겨내고 자기부인 열심히 하면 그분께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더해주실 거라고. 그 이후가 어떻게 되든 의로운 일이구요. 오히려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해야 한다고 느낀다면 중심을 점검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긍휼을 갖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해야 하고 그러한 분별을 가능케하는 힘은 오직 양심에서만 나오니까요.

편집됨

정신과 장기환자가 작가님을 알게 되고 약을 끊게 된 이야기.

어디부터 적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쓸데없는 잡설이 길 것 같습니다.


저는 하고 싶은 게 없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책을 읽는 건 좋아했지만 공부를 좋아하지도 않았고 대학교는 재미 없는 시간낭비 같았고, 그냥 돈이나 벌자는 마음으로 요식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뭘 해도 길게, 끈기 있게 지속하지 못하는 천성 때문에 한 직장에서 오래 머물지도 못했고 배울 거 다 배웠다 싶으면 빨리 나가자는 마음으로 빨리 배우고, 빨리 나가는 걸 추구했습니다. 처음부터 요리전문가가 될 마음도 없었고, 그냥 각 업장들의 전략이나 영업노하우 등에만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그러다 이런저런 계기로 20대 중반의 비교적 어린 나이에 작게 사업들을 시작하게 됐고, 운이 좋아 여러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소위 깜냥도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제법 잘 풀리게 되었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듯이 준비도 없이 시작했는데도 납품하는 거래처들이 생기고, 매장들도 대박이 나고, 친척들과 지인들부터 모르는 사람들까지 가맹문의가 쇄도하고. 그리고 그게 모든 문제의 시작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거짓말이 늘어갔습니다. 대학교를 나온 것도 아니고, 제대로 된 사회생활도 해 본 적 없었으며 계약서 한 장도 제대로 쓸 줄 모르는 꼬맹이가 욕심만 많아서…


486회 조회

결혼을 올려 드리며.

반신욕하면서 끄적인 결혼에 대한 단상... 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넋두리가 더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전 애인(관계는 안 했으니?)과 당연히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다. 사회적으로 둘 다 결혼해야 할 나이였으니까? 누가 봐도 인정할 미인이었음에도 오히려 대시하는 남자들로 인해 어릴 때부터 남자들을 무서워했던 탓에, 나는 그 아이의 첫 남자였다. 그녀는 자신과 반대로 동양적인 얼굴에 근육질의 큰 덩치(지금 만큼 살이 찌기 전), 지가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는 듯 호기심을 자극하는 언사와 좋으면서 티나게 철벽을 치는 내가 귀여웠다고 했다. 그래서 나만은 무섭지 않았다고. 173의 훤칠한 키와 여자들이 부러워할 타고난 몸매, 나와 달리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너무나 미인이었던 그녀는 여미새 얼빠였던 과거 나의 이상형이었고, 나는 그녀에게 무섭지 않은 유일한 남자였다. 항상 같은 말을 동시에 꺼내는 일이 많아 우린 영혼이 가깝다고 말하곤 했었다. 그렇게 우리는 행복했었다.


그러다 내 세상이 바뀌었다. 눈에 보이고 발을 딛고 있는 세상이 아닌 보이지 않는 하늘의 왕국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녀는 성경을 읽지만 세속교회에 소속되지 않은, 속칭 바이블빌리버였다. 처음 구원 받게 된 그때, 그녀는…


479회 조회
Rise brightly
2025년 9월 18일

솔직한 게 제일 멋있죠. 형제님이 저보다 훨씬 멋진 분이십니다. 저보다 훨씬 양심적이시고 ㅎㅎ 덕분에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Sky Tree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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